> 유정란 구별법이 뭔가요?...
> 저는 유정란에는 핵이 보이고 무정란에는 핵이 안 보인다고
> 알고 있는데...
> 유정란에도 핵이 안보일수 있나요?..
> 다른데서 유정란이라고 구입했는데
> 대부분 핵이 안보여서요...
> 그리고 노른자가 빨리 퍼지고 껍질도 얆은데 이유가 뭘까요?
> 날씨때문인가요?
>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..
안녕하세요...*^^*
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?
질문에 대한 답변을 해드릴께요...
유정란은 님께서 말씀하신데로 노른자에 수정핵이 보이기 때문에 일반인도 구별할 수 있습니다...근데 유정란임에도 불구하고 핵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유정란이 아닙니다...수정되지 않았다는거죠...어떤 유정란을 구입하셨는지 모르겠지만, 일정비율의 암닭과 수닭 (15:1)을 함께 키우게 되면 닭들의 수정율은 보통 85%이상이 나옵니다...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달걀이 나온것 같네요...그리고 노른자가 빨리 퍼지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달걀을 만드는 과정에서 외부로 부터 충격이 가해지거나 놀랐을 경우에 그러한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고, 또 달걀의 신선도가 떨어져도 그러한 현상이 일어납니다...일반적으로 달걀을 마트에서 구입하신다면 그 달걀은 산란한지 최소한 1주일 정도 지났다고 보시면 될껍니다....무정란은 더 오래되었을 수 있구요...그다음 질문은 껍질이 잘 안까진다는 건가요? 질문에 글이 이상하게 되어있어서...
삶을 계란 껍질을 벗길 때 자세히 보면 껍질과 흰자 사이에 얇은 막이 있지요.
이 막은 계란이 신선할수록 껍질과 흰자 사이에서 강하게 부착하고 있습니다. 그래서 신선한 계란은 어떤 방법을 써도 잘 안까지기 때문에 아깝게도 흰자가 껍질에 덤성덤성 붙어서 까지지요. 삶아 드시려면 배달 또는 택배로 온 계란을 냉장보관하지 마시고 그냥 상온에서 일주일 이상 두셨다가 삶으면 잘 까집니다. 껍질이 잘 까지게 하려면 삶은 뜨거운 계란을 흐르는 차가운 물에 급속히 식히면 됩니다. 그러면 껍질과 흰 막 사이에 결로현상처럼 수분이 맺혀서 잘 까지게 됩니다. 답변이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...*^^*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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